쉽지 않을 수 있는 얘기이지만, 여러 회원 여러분께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억과 미래 구상을 정리해 봅니다.
(주)테크노넷은 이름에서 보는 것 처럼 주식회사입니다.
1999년에 시작하여 꽤 오랜 기간 동안에 때로는 적자를 무릅쓰면서 까지 저 혼자 단독 운영자로 이어왔습니다.
그러다가 외형이 확대되면서 운영에 한계를 느껴서 2018년에 발기인 24명이 주도하여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회계 처리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2019년에 부득이 주식회사로 변경하였고, 현재 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바와 달리 테크노넷의 주요 소득원은 교육이 아니라 기술자문과 설계 용역입니다.
전체 수익의 약 70% 이상을 교육 이외의 분야에서 달성하고 있으며, 교육 사업은 2000년 부터 시작하여 꾸준하게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교육 사업 중에 하나로 용접기술사 강좌를 2000년 부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는 서울 구로에 있는 모 단체와 협업하였습니다.
협회 창립 등의 기술사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과 권익 향상을 목표로 하여 10여년을 함께 노력하였으나, 애초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남은 것은 그냥 유명한 학원 강사의 딱지만 남아 있기에, 2010년을 기점으로 독립하여 별도로 기술사 강좌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합격자 중에 약 70% 정도를 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대한용접기술사협회는 그 시작은 맨 처음 기술사들의 모임과 권익에 대한 얘기가 시작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에 용접학회와 협력하여 기술사포럼을 시작하였고, 이후 2010년에 정식 사단 법인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기인 대회를 하기 전의 이전 모임들에서는 그냥 테크노넷을 이름을 변경하여 협회로 하자는 얘기도 있었으나, 그게 초기에 테크노넷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총 24분의 의사를 모두 반영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부득이 별도로 발기인 대회도 하고,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서 협회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협회 조직을 구성하면서 기존에 테크노넷 출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공부하신 분 혹은 다른 강좌 출신 들도 포용하여 중책을 맡기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히 현 부회장님인 김도형 기술사님과 처음 부터 안방 살림을 챙겨준 최규원 이사님의 노고가 매우 컸습니다.
당연히 일련의 활동에서 테크노넷은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함께 하였습니다.
기술사 포럼을 하면서 누군가 식사를 준비해야 하면, 나서서 식사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기술사들이 합격하면 협회 등록비용도 제공하고, 협회의 운영비를 보태겠다는 의도로 테크노넷 강좌에 참여하는 기술사들의 강사료 일부를 추가로 책정하여 협회에 재공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과정에서 테크노넷이 특별히 (영업상의) 이득을 봤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서 부터 인가 제가 느끼기에 좀 민감하고 민망한 상황들이 목격되었습니다.
테크노넷에 대한 근거 없는 거부감을 표하는 분들이 계시고, 심지어 강한 적대감까지 표하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대로 알고 제대로 평가 받은 전문가 100명을 확보하고 그들과 함께 우리의 권익을 향해 노력한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그런 상황에 개의치 않고 협력을 확대할 방안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강사료의 일부를 협회에 제공한다는 약속을 제가 준수하지 못한 것이 뒤 늦게 발견되었고, 이를 빌미로 협회 협력사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온전히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었고, 비록 받는 것 없이 주기만 한 입장에서는 좀 억울 한 측면도 있었고, 단톡방을 통해 추가 협의를 요청하였으나 반응이 없었으나, 그게 회장단의 결정이라고 하기에 더 이상의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시점에 양 조직에 모두 몸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면서 양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입니다.
비록 제가 초대 회장직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제 2대 오은종 회장님에게 부탁드리기는 하였으나, 저의 마음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빌생한 단톡방과 이곳 게시판의 글 삭제 건을 비롯하여 몇건의 이견이 표출되는 상황을 통해, 갈등이 표면으로 들어난 상황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들께 이런 상황에 대해 죄송한 사과의 말씀과 함께 제가 생각하는 바와 앞으로의 구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 건과 관련하여 저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불만 제기도 있었고, 게시판의 운영 규칙이 갑자기 변경 공지되는 상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적인 거부감의 표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전에 이런 얘기를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그 책을 누구의 명의로 할지에 대해 저자들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사전에 출간의 방향성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서 저자를 모집할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자들의 의사도 확인안한 상황에서 그건 협회 명의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조건 수용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현재 기술서적 원고를 작성하면서 출간의 형식에 대해 계속 조율하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협회나 학회를 배재하겠다는 결정은 전혀 없으며, 그렇다고 무조건 협회 명의로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협회의 재정 확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향성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기존에 테크노넷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발기인들이 있기에 제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비록 한국기술사협회 등에서 각종 기술사 보수 교육을 하고는 있으나, 기술사 양성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외적인 모양새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술사 강좌 이외의 기타 교육 과정은 충분히 공조가 가능하겠습니다.
협회와 테크노넷이 공조할 수 있는 그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안이 제시된 다면 발전적인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이건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고, 그 내용은 테크노넷에서 수행하는 기술자문이나 용역이 협회와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현재 테크노넷에서 수행하는 기술자문과 용역 사업은 용접과 관련된 것 보다는 주로 부식이나 기기의 손상 원인분석 등의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즉,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용접과 직접 관련된 사항은 없으며, 저는 용접과 관련된 사항이 발생하면 우리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조를 제의합니다.
앞으로도 공통의 사안이 나온다면, 사안별로 공조를 할 것이며, 그를 위해 좀더 공식적으로 상호 협력 방안이 수립되길 희망합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이진희 드림.